'토크콘서트' 조희봉, 정두홍과 도플갱어 "웨딩사진 이름 바뀌어"

입력 2012-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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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미디어)
명품 조연 조희봉이 무술감독 겸 배우 정두홍과 흡사한 외모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희봉은 지난 3월29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진행된 MBC 심야 예능 프로그램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외모가 이병헌, 정두홍과 닮아 일어난 에피소드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날 그는 "아내와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기로 했던 에피소드"라며 "결혼 당시 웨딩 촬영 후 앨범을 받아보니 이름이 '조희봉 & 정두홍'이라 적혀있더라"고 공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조희봉은 명문대 출신의 곱게 자란 강남 엄친아라는 사실을 밝혀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케 했다. 주위의 반응에 그는 "보통 내 이야기 중 사람들이 놀라는 세 가지가 있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김성균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민식 뺨 때린 날 사건'부터 박성웅의 '엉덩이에 선인장 가시 박힌 사연, 조희봉의 '사우나에서 핏물로 샤워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촬영장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명품 조연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은 오는 5일 밤 11시 15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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