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국무위원 평균 재산 16억 넘어

입력 2012-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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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서규용 농림수산 33억…이채필 고용 6억 최하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17명의 평균 재산이 1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국무위원 재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17명의 평균 재산은 16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1억8200만원인데 평균치가 4억원 이상 많은 셈이다.

가장 재산이 많은 국무위원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다. 신고액이 33억4700만원이었다. 이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억6700만원,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24억6400만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22억3300만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1억40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황식 총리의 재산 신고액은 11억8000만원이다.

가장 재산이 적은 국무위원은 6억4600만원을 신고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었으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년에 비해 557만원이 줄어든 7억5500만원으로 신고하면서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도 전년에 비해 5375만원이 줄어든 8억19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장녀를 결혼자금 지출로 전년에 비해 2498만이 줄면서 8억6600만원을 보유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9억8600만원으로 신고하면서 10억원을 밑돌았다.

국무위원 중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맹 장관은 보유한 토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재산이 2억5800만원 늘어나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맹 장관은 보유 토지 대부분이 선산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9억43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아파트 임대보증금이 오르는 등 채무액 증가로 재산이 1억7100만원 줄어 국무위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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