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작년 2월대비 8.7% 증가

입력 2012-03-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보다 지방 증가폭 커…전월세 가격은 혼조세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대비 8.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1만5000건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85만5000건(8.2%), 지방 45만9000건(9.7%)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월세는 전국 67만6000건을 기록해 3.3% 늘었다. 이 중 수도권은 42만2000건으로 2.7%, 지방 25만4000건으로 4.7%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17만5000건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 줄었다. 특히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이 14.6%가 줄어들며 크게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88만건(67%), 월세 43만4000건(33%)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파트는 전세 51만9000건(77%), 월세 15만7000건(23%)을 차지했다.

전월세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주요 단지별 평균 실거래가는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광진구 등 일부지역은 상승했다.

잠실리센츠(84.99㎡)는 4억4902만원으로 1월 4억6663만원에 비해 1600만원, 대치은마아파트(84,43㎡)는 3억1000만원으로 3억2367만원에서 1400만원 떨어졌다. 반포미도아파트(84,96㎡) 역시 3억044만원으로 1월 3억1862만원에 비해 17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27,000
    • +2.7%
    • 이더리움
    • 3,16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300
    • +2.1%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98%
    • 체인링크
    • 14,100
    • +0%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