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1일 축구 이적시장 이슈를 다루는 독일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2011~2012시즌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을 점검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950만 유로(약 140억원)로 평가됐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는 유럽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지만 지난 2년새 다소 하락한 수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재작년 6월 박지성의 시장가치는 당시 환율 기준으로 180억원인 1150만 유로로 산정된 바 있다.
유럽리그 한국선수 시장가치 2위에는 750만 유로(111억원)로 평가된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올랐다. 3위에는 600만 유로(89억원)로 평가된 아스널의 박주영이 올랐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시장가치 150만 유로(22억원)으로 프리미어리그의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20)은 450만 유로(67억원),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23)은 250만 유로(37억원), 프랑스 리그의 정조국(28•AS낭시)은 100만 유로(15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