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위트있는 액세서리로 세련된 데님패션 완성

비비드한 백…플라워 패턴 슈즈…

청바지는 가장 기본적인 기본 패션 아이템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기 쉽다. 색깔도 신경써야하고 어울리는 핸드백은 물론 구두를 매치해야할지 운동화를 신어야할지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센스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백을 함께 들어보자. 보르보네제의 ‘뮤즈백’은 심플한 청바지 스타일링을 한층 럭셔리하게 만들어 준다. 미니 토트와 크로스 숄더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가방은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파스텔 계열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컬러의 핸드백이라면 보다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가방까지 완벽하게 스타일링 했다면 이제 신발. 비비드 컬러의 슈즈는 생지 데님과 같은 아이템에 매치하면 상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올 봄 ‘네온니즘’을 트렌드로 앞세우고 있는 슈즈 브랜드 알도에서는 색감이 강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롤업한 데님에 산뜻한 컬러의 펌프스 하나라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플라워 패턴이 그려진 알도의 ‘FLEHARTY’는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플랫슈즈지만 동시에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가볍게 신기에 좋은 슈즈는 무난한 데님에 매치할 때 빛을 발할 것이다. 밝은계열의 워싱 진에 매치하면 빈티지룩을 완성할 수 있다.

겨울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봄이 되면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로 활용하기에 좋은 선글라스는 얼굴형에 따라 택해야 한다. 라운드 형태의 선글라스는 각진 얼굴이나 긴 얼굴형에 잘 어울린다. 화이트나 브라운 컬러가 섞인 아이템을 택하면 보다 트렌디함을 부각시킨다.

마지막으로 청바지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를 착용해보자. 캐주얼한 팔찌는 액세서리 중에서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옷만 레이어링 하는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 또한 레이어링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스주얼리의 팔찌처럼 실로 엮은 듯한 아이템을 비롯해 입술을 모티브로한 펜던트 등은 한층 위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