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경기조작' 첫 공판…전·현직 선수들 '승부조작 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12-03-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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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KEPCO 소속 전·현직 선수 3명에 대한 첫 공판이 7일 열린 가운데 선수들 모두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전직 KEPCO 선수 염모(30)씨와 정모(32)씨, 현직 KEPCO 선수 김모(31)씨, 브로커 강모(29)씨 등 4명의 피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리에서 염씨는 모두 9경기에서 경기조작에 가담했으며, 여자배구 승부조작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씨는 6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며, 김씨는 5경기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드러난 데 이어 3경기에서 추가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기소될 방침이다.

검찰은 브로커 강씨의 경우 6경기에서 경기조작을 주도했으며, 여자배구와 프로야구에서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있어 추가기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고인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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