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심해어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 디지털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 최근 시마네현 오키의 시마쵸 해안에서 심해어종인 '큐우리에소'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큐우리에소는 몸길이 2~5cm에 불과한 심해어로 땅 속 지각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어종이다.
여기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모습을 드러낸다는 산갈치까지 최근 발견돼 일본 현지 주민들은 '대지진의 예고'라며 불안해 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난해 이바라키현 카시마시 해안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 돌고래 50마리가 해안에 떠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