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 예정인 정규 3집에 수록될 곡이지만 정규 앨범 발표 전에 선공개됐다. 군입대 전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인 셈이다.
애절함의 대명사 백지영과 듀엣으로 화제가 된 '겁이 나서'는 발매 직후 벅스, 멜론, 도시락 등 각 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겁이 나서'는 두 연인의 헤어진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남자와 여자의 각자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다리는 애틋한 뜻을 담고 있다.
앞서 나윤권은 가수 별과 함께 '안부', 린과 '추파츕', 아이유와 함께한 '첫사랑이죠' 등 실력파 여가수와의 듀엣곡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곡은 입대 전 마지막 노래인만큼 백지영과 함께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곡을 선정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을 접한 팬들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이스 나윤권과 백지영의 호흡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윤권, 백지영 두 이름만으로 듣기도 전에 무조건 클릭, 지름신 강림!!" , "입대 전 마지막 보이스라니 더욱 애잔하면서도 가슴이 뭉~클!", "나윤권씨 입대 전 멋진 선물 주고 가시네요. 꿋꿋이 기다릴께요~" 등 응원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겁이 나서'는 박효신, 휘성, 길미, FT 아일랜드, 린, 가비엔제이 등 많은 가수음반 제작에 참여 히트곡을 창출한 김세진과 코요테, 가비엔제이, BGH4, 이수영, 민경훈 등 음반제작에 참여한 서정진 작곡가가 공동 작곡을, 작사는 김세진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