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부 노드레이사에 위치한 크바에네스 해변에서 지난달 31일 이같은 이변이 발생했다.
죽은 물고기 떼를 처음 발견한 얀 피터 요르겐슨(44)은 "생선 썩는 냄새로 악취가 코를 찔렀다"라며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산소 부족이나 수질 오염으로 물고기가 죽은 것은 아닐까 추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물고기 떼들이 조석수에 갇힌 뒤 은대구와 같은 육식 물고기가 해변가까지 쫓아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일어날 폭풍으로 물고기가 해안가로 쓸리거나 얕은 바다에 갇혀 만으로 흐르는 강의 담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지 언론은 주민들 사이에 2012년 지구 멸망의 징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아칸소주에서 200마리의 새가 하늘에서 추락해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영국 뉴잉글랜드에서 말 25마리가 죽은채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