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누리꾼들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능력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비판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틀 동안 중국이나 북한의 동태를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몰랐다는 것은 그만큼 전문성이 없거나 고급인력을 다른 곳에 쓰고 있다는 뜻"이라며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도대체 정부는 뭘 하는 건가? 국정원은 또 뭘하고? 이런 정보력과 정신이라면 전쟁 터지고 이틀뒤에 알 기세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일부 트위터리안은 “시국이 횡횡한 때인 만큼 내부에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정부가 알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 상황을 지켜볼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