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여자오픈]김하늘-김혜윤 나란히 3언더 '2파전'

입력 2011-1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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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혜윤 김하늘(KLPGT)
국내 강자 김하늘(23·비씨카드)과 지난해 이대회 우승자 김혜윤(22·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시즌 개막전에서 치열하게 붙었다.

김하늘은 16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혜윤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오후 5시 현재 김하늘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하늘은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 12번홀(파5)에서 7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맞바꿨다.

김하늘은 후반 들어 빠르게 선두권을 향해 달려나갔다. 3번홀(파3), 5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에 성공했고 이어 7번홀(파3)과 8번홀(파5) 연속버디를 낚아채 4타를 줄이며 강자의 모습을 과시했다. 다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이 나쉬웠다.

김하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비교적 첫날 마무리를 잘했다"며 "남은 이틀도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등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2년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공동 3위에는 서보미(30·롯데마트)와 임지나(24·한화)가 올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선수들 제치고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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