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비즈니스맨을 위한 ‘씽크패드 태블릿’ 출시

▲한국레노버, 비지니스맨을 위한 태블릿PC '씽크패드 태블릿'

한국레노버는 비즈니스 사용자와 전문가를 위해 다양한 성능과 이동성을 겸비한 ‘씽크패드 태블릿(ThinkPad Tablet)’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지니스 환경에 맞춰 IT관리자가 다수의 씽크패드 태블릿을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IT관리자는 랜데스크(LANDesk)를 통해 원격 관리가 가능하고, 사용자 지정 앱스토어에서 회사 응용 프로그램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공유, 배포, 금지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파일을 읽고 수정하거나 작성할 수 있는 도큐먼트 투 고(Documents to Go) 앱과 인터넷을 통해 문서나 파일 등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트쉐어(PrintShare) 앱이 사전 탑재되어 생산성을 더욱 강화했다.

강력한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씽크패드 태블릿은 VPN 연결로 보다 안전한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컴퓨트레이스(Computrace) 앱을 통해 도난 당한 씽크패드 태블릿을 추적하고 잠글 수 있다. 또한 암호화된 데이터 및 SD 카드로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사양은 △엔비디아 테그라 2 듀얼 코어 1㎓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3.1 OS △코닝고릴라 글래스로 만든 10.1인치 WXGA(1280×800) IPS 광시야각 패널 △디지타이저 펜으로 입력 가능한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32GB 저장공간을 확보했다.

휴대성을 강화해 와이파이(WiFi)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사용가능하며, SD 카드 슬롯을 비롯해 미니 HDMI 포트와 마이크로 USB 포트뿐 아니라 풀 사이즈의 USB2.0포트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500만 화소 및 200만 화소의 720p HD 카메라가 후면과 전면에 각각 장착됐으며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데이터 안전성을 강화했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는“씽크패드 태블릿은 미국의 IT전문지인 랩탑매거진(LAPTOP Magazine)의 ‘2011년 태블릿 월드 시리즈(2011 Tablet World Series)’에서 챔피온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품질에 대해서는 입증된 제품”이라며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태블릿인 씽크패드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씽크패드 태블릿은 와이파이 전용으로 가격은 69만9000원(온라인 최저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