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인들, 한국시장 안착 위해 한국GM 방문

입력 2011-1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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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기업인들이 한국시장에 안착하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21일 한국GM을 방문했다. 아와야 쯔토무 미쓰비시 한국법인 사장(왼쪽),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 주한외국기업인들이 GM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주한외국기업인들이 한국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21일 GM을 방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협의체인 인터챔버가 함께 주관한 이번 방문에서는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대표, 아와야 쯔토무 미쓰비시 한국법인 사장, 토마스 가이어 벡터코리아 대표, 릭 프라세 GS칼텍스 부사장, 그랜트 필립스 네슬레 상무 등 글로벌기업 외국인임원 25명이 참가했다. 대한상의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TCC동양 손봉락 회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단은 부평에 있는 한국GM의 디자인센터와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마이크 아카몬 한국GM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카몬 사장은 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혁신을 원하는 성향이 강해 해외에서 3~4년 뒤에 나올 제품이 한국에서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맞춤형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시장 정착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은 전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를 예측하는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GM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인사노무정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못지않게 글로벌 선진기업의 국내 유치도 중요하다”며 “국내에 안착한 글로벌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벤치마킹 기회를 늘리는 등 외국기업이 국내시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협의체인 인터챔버는 지난 2008년 발족했으며 대한상의와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등 10여개국의 주한외국상의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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