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대리기사 증언… 새로운 국면맞나?

입력 2011-11-08 0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착한 글래머’
'착한 글래머' 모델 최은정 성추행 사건이 대리기사의 증언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 7일 최은정의 소속사 심영규 대표는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유죄 판결을 부인했다. 심 대표는 이어 수사 외압 및 새로운 증인을 동원해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심 대표는 2010년 1월 소속 모델인 최은정을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4월 열린 선거공판에서 심 대표는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기강교육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건 당시 심대표와 최은정이 타고 있던 차를 대리 운전했던 기사가 증인으로 참석해 그 때의 정황을 증언했다. 대리 운전기사의 말에 따르면 심 대표가 최은정을 성추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대리운전 기사는 "운전 중 백미러로 뒷좌석을 확인하는데 심 대표와 최은정은 양 쪽 끝자리에 앉아있었다. 또한 뒷자리는 아주 조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최은정은 남자친구가 데리러 와 함께 갔다. 오래 전일이라 구체적인 부분은 모르겠지만 그 자리가 성추행 현장은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심 대표는 "최은정을 성추행하지도 않았으며 노예 계약도 없고 횡령을 한 사실도 없다. 이번 상고를 통해 대법원이 저의 무죄를 입증해주길 바란다"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심 대표의 대법원 판결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시장, 연준 FOMC 성명 발표 하루 앞두고 관망
  • 카드론 옥죄기 나선 금융당국…급증한 카드사에 리스크관리 계획 요구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0,000
    • +2.89%
    • 이더리움
    • 3,11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20,200
    • +0.05%
    • 리플
    • 781
    • -0.64%
    • 솔라나
    • 175,400
    • -1.02%
    • 에이다
    • 446
    • +0%
    • 이오스
    • 643
    • +0.94%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4%
    • 체인링크
    • 14,160
    • -0.28%
    • 샌드박스
    • 336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