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위클리 ‘핫 톡’

입력 2011-11-04 11:00 수정 2011-11-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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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처럼 말 많은 곳이 없다. 입으로 먹고 사는 동네가 정치권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래서 인지 논란도 많고 탈도 많다. 본지는 매주 금요일, 한 주간 정치권을 달군 정치인의 말을 모아 소개한다. 금주에는 대학생들과 대화에 나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거침없는 발언이 여의도 정가를 달궜다.

“내가 겨우 3개월 전에 주류가 됐다. 그런데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지난달 31일 대학생들과의 타운미팅에서)

“뭐 같지 않은 게 대들어서 패버리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 같은데 누구냐’고 네티즌들이 내게 묻더라.”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2일 홍 대표를 향해)

“당이 ‘드림토크’한다면서 그런 사람을 청년에게 멘토로 내세우느냐. 정신나간 짓이다.”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2일 ‘쇄신’ 없는 당과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싸잡아 비난하며)

“손학규, 지도자냐? 포기하라. 정동영, ISD 몰랐다고? 새빨간 거짓말.”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 3일 한미FTA 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며)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고 지분을 늘리려는 생각이 아니냐는 건 나에 대한 인격모독이다. 12월 18일 임기 내 사퇴할 것.” (손학규 민주당 대표, ‘대통합안이 대표직 연장 꼼수 아니냐’는 당 의원들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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