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실업률 4.7%...2개월 연속 악화

입력 2011-08-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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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실업률이 4.7%로 2개월 연속 올랐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경기 침체로 고용 환경이 계속해서 악화하는 모습이다.

일본 총무성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실업률은 4.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4.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후생노동성이 같은 날 발표한 7월 유효구인배율은 0.64배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직업안내소에 등록돼 있는 구직자 수로 구인 수를 나눈 수, 일자리 한 개당 구직 경쟁률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엔화 강세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 개선은 한층 더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이즈카 나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로 금융시장을 거쳐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과 설비투자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면 내수도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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