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10.1, 유럽 판매금지 위기

입력 2011-08-10 03:09 수정 2011-08-10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獨법원,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받아들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유럽에서 판매가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포춘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이날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갤럭시탭 10.1의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중지시켜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고 포춘은 전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삼성 태블릿PC의 유럽판매가 금지되게 된다.

애플은 앞서 삼성의 태블릿PC가 아이패드2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삼성은 법원에 항소할 수 있지만 가처분 결정의 효력은 그동안 지속되고 항소 재판은 4주 안에 같은 재판부에 의해 심리가 이뤄진다.

포춘은 이번 판매금지 결정으로 삼성은 호주에서의 갤럭시탭 10.1의 판매 보류에 이어 애플에 2번째 패배를 당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영국에서 출시된 갤럭시탭 10.1은 아이패드 이후 가장 잘 팔리는 태블릿PC라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81,000
    • +2.91%
    • 이더리움
    • 3,18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3.77%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2,200
    • +3.17%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8.13%
    • 체인링크
    • 14,140
    • -2.75%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