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신입직원 초임 ‘단계인상안’ 반발

입력 2011-08-06 14:34 수정 2011-08-06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임금투쟁 승리, 초임 원상회복을 위한 합동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신입직원 초임 단계적 인상안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6일 정부의 공공기관 신입직원 초임 단계적 인상안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임금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 분회장, 대의원, 신입직원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초임 원상회복안은 ‘초임 영구삭감’을 노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채필 노동부 장관은 공공기관 임금체계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09년 이후 입사한 직원들의 임금체계를 적용해 7월분부터 소급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정부의 계획은 매년 신입직원들의 초임은 삭감된 채로 유지하면서 2009년 이후 입사자들의 임금을 3~5년간 단계적으로 보전하고, 그 재원은 기존 노동자들의 임금인상률을 낮춰서 확보하겠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사측의 인건비 추가 지출이 전혀 없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1,000
    • +1.54%
    • 이더리움
    • 3,19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44,800
    • +2.49%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184,800
    • +2.67%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8
    • +1.21%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00
    • +9.55%
    • 체인링크
    • 14,400
    • +1.05%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