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쌀 생산 위해 병해충 방제강화

입력 2011-07-06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모내기는 지난달 말에 완료됐으나 이른 장마와 태풍 등으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고 있어 잎도열병 등 벼 병해충에 대한 예방위주의 적기방제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남부지역 장마는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빠른 지난 6월11일부터 시작됐고 이례적으로 6월중 태풍(제5호 '메아리')까지 영향을 미쳐 이달부터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및 애멸구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는 6월초 중국에서 대량으로 날아오며 알에서 깨어나는 2세대 애멸구가 7월부터 논으로 확산돼 피해를 입힌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병해충을 막기 위해 병이 잘 걸리는 논이나 거름기가 많은 논은 초기에 중점방제하고 방제시는 약효가 오래가는 약제를 사용하되 살충제와 살균제를 동시 방제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전국에 예찰포 144개소, 관찰포 690개소를 설치ㆍ운용하는 등 벼 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2주 간격으로 발표되는 발생정보를 활용하여 적기 방제를 추진,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는 한편, 논 외에 논둑 주변에도 고루 방제하고 마을별ㆍ들녘별 공동방제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여 줄 것을 정부 측에서는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민들에게 방제시 마스크 등 방제복을 착용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5,000
    • +2.84%
    • 이더리움
    • 4,247,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97%
    • 리플
    • 612
    • +5.7%
    • 솔라나
    • 193,000
    • +6.81%
    • 에이다
    • 500
    • +5.26%
    • 이오스
    • 691
    • +5.82%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4.72%
    • 체인링크
    • 17,610
    • +6.66%
    • 샌드박스
    • 404
    • +9.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