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한 숨 돌리나?...AFP "유로존, 구제금융 5차분 집행 합의"

입력 2011-07-02 07:57 수정 2011-07-02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가 구제금융 850억유로 전망

그리스가 한 숨 돌리게 됐다.

그리스 의회가 정부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1차 구제금융 5차분 집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구제금융 5차분 집행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은 5차분으로 총 120억유로(약 18조6000억원)를 집행하게 된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 의장 대변인은 “재무장관들은 당초 3일 룩셈부르크에서 회동해 그리스 지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2일 화상회의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머스 비제르 오스트리아 재무부 경제금융국장은 “그리스 2차 지원 규모는 최대 850억유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민간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그리스 국채 만기를 연장하는 방법도 지원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제르 국장은 “민간투자자들이 300억유로어치의 국채 만기를 연장하고 유로존이 300억유로, IMF가 250억유로를 각각 그리스에 지원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22,000
    • +3.37%
    • 이더리움
    • 3,18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4.3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400
    • +3.7%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9.06%
    • 체인링크
    • 14,230
    • -2.5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