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月 수출 7천대 돌파, 5년만에 최대실적

입력 2011-07-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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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2777대, 수출 7587대…전년 동월 대비 40% ↑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2777대, 수출 75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전년 누계 대비 53%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실적 증가에 대해 회사측은 러시아와 중남미로의 물량 증가와 함께 월 3500여대를 돌파한 코란도 C의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코란도 C는 출시 이후 꾸준히 월 4000대 이상의 판매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수출실적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첫 7000대 수준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4월 6000대 돌파 이후 3개월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2%, 전년 누계 대비 65%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는 이러한 증가세는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집단 등과 판매 대리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재 진출할 계획으로 하반기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월에 이어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선 대응 등으로 내수 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대리점 모집 등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고 뉴 체어맨W 등 신규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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