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효과…대전 땅값 심상찮다

입력 2011-06-24 06:00 수정 2011-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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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7개월째↑…과학벨트·대전 급등

전국 땅값이 7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하남 시흥 등 보금자리주택 지정 지구와 과학벨트가 입지하는 대전시 등 땅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평균 땅값이 전달에 비해 0.10%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11월 0.03%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0.09%~0.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가는 지난 2008년 10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에 비해서는 1.73%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09%, 인천 0.06%, 경기 0.12%이며, 지방은 0.05~0.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대도시 가운데 대전이 0,22% 상승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과학벨트로 선정된 데다 세종시 첫마을 분양 등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0.46%)가 대규모 보금자리 지정 등의 여파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과학벨트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0.37%)가 2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도 시흥시(0.35%). 화성시(0.26), 안성시(0.22%) 등이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녹지지역(0.15%), 비도시지역 계획관리지역(0.11%)의 상승폭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상승세는 전월과 비슷했다.

지목별로는 전(0.15%)의 상승폭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외 지목들도 상승세를 유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총 21만1625필지, 1억9439만5000㎡로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필지수 19.8%, 면적 4.0% 증가했다. 이는 전월대비 필지수 6.3%, 면적 3.7% 감소한 것이며,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21만6000필지)에 비해서는 2.2%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51.3%), 공업지역(28.2%), 주거지역(23.1%)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27.7%), 기타(13.0%)의 거래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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