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며 밤부터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오후 2시 현재 서울 30.5㎜를 비롯, 동두천 55.0㎜, 철원 38.5㎜, 이천 3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제5호 태풍인 '메아리(Meari)'가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는 26일과 27일께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태풍은 북서진하다가 오는 25일쯤 동중국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동진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