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미래 자동차 혁신 이끈다"

입력 2011-05-17 12:19 수정 2011-05-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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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 2011 참가.. '올해는 고성능 플라스틱의 해'

독일계 화학그룹인 랑세스(LANXESS)가 올해를 '고성능 플라스틱의 해'로 지정, 미래 자동차 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랑세스는 17일 오전 중국 광저우 하얏트호텔에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차량용 기능성 플라스틱, 프리미엄 안료,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가소제 등 주력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틴 크리머 랑세스차이나 CEO는 “올해를‘고성능 플라스틱의 해’로 지정, 관련 분야 혁신제품 및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등 이동성 메가트렌드의 확대에 따른 차량 경량화, 연료 효율, 환경 보존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 제공하는 혁신 소재 중 랑세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폴리아미드 기반의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소재를 통해 안전성을 높인 차량의 경량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30년전 자동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은 7% 수준에서 최근 20%까지 증가했으며, 향후 자동차의 플라스틱 사용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빙제비치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담당자는 자동차용 고성능 플라스틱 사업에서의 경쟁사인 독일 바스프(BASF)나 한국의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의 업체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랑세스는 금속을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플라스틱 등 타사보다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한국의 OEM 업체인 유수한 완성차 메이커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인도·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랑세스의 주력 공략시장의 기자단과 학렁촉(Hak Leong Chok) 랑세스 아시아 기능성 화학사업부 영업이사, 울프강 올랏(Wolfgang Oehlert) 아태지역 무기안료사업 부사장, 밀란 빙제비치(Milan Vignjevic) 플라스틱 사업부 아태지역 총괄관리자, 마틴 크리머 랑세스차이나 CEO 등이 참석했다.

한편 랑세스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1‘에 참가해 플라스틱, 안료, 기능성 소재 등 주력 화학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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