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감원, 농협 전산마비 사태 조사 착수

입력 2011-04-14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 전산마비 사태가 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금융당국과 검찰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1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이날 농협의 금융전산망 장애 사고와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선 사고 원인 분석 작업을 통해 범죄 개입 여부를 따진 뒤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전날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 IT 본부에 수사관 여러명을 보내 문제가 시작된 중계서버에의 접속기록 등 각종 전산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농협 측도 이번 사고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사고인 것인지 아니면 범죄사실이 개입된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선 검찰이 관련 자료를 받아 원인을 분석하는 내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도 농협 전산시스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은 외부전문가를 통해 전산 장애 원인을 파악한 뒤 문제가 발견되면 이에 상응하는 제재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39,000
    • -3.32%
    • 이더리움
    • 3,094,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2.47%
    • 리플
    • 770
    • -2.16%
    • 솔라나
    • 177,200
    • -2.26%
    • 에이다
    • 445
    • -3.89%
    • 이오스
    • 639
    • -3.47%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94%
    • 체인링크
    • 14,220
    • -5.01%
    • 샌드박스
    • 32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