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나는 가수다'서 자진사퇴..."너무 서바이벌로 치닫지 않길"

입력 2011-03-24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가수 김건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사무실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김영희 PD까지 교체되는 상황을 맞았다"며 "이 결정(자진사퇴)은 의리보다 모두에 대한 도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제작진이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첫 탈락자인 자신에게 재도전 기회를 줘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고 결국 김PD가 교체되는 사태로 번지자 고민 끝에 자진사퇴를 결심했다.

그는 지난 23일 "오늘 김PD 교체 소식을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의 재도전으로 PD까지 교체됐으니 이쯤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연 가수들과의 단체 행동이 아니라 개인적인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1일 녹화도 했지만 오늘 결정으로 방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 진 모르겠다. 오는 28일 녹화 때도 촬영장에는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며 "시청자들은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많다는 걸 보게 될 것이다. 가수에겐 고통스런 프로그램이지만 그걸 이겨내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너무 서바이벌로 치닫지 않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의 7K 행진…버거웠던 프로서 경기 지배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3,000
    • -2.17%
    • 이더리움
    • 3,64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2.86%
    • 리플
    • 782
    • -0.76%
    • 솔라나
    • 197,600
    • +0.51%
    • 에이다
    • 461
    • -0.86%
    • 이오스
    • 677
    • -1.6%
    • 트론
    • 187
    • +0.54%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2.03%
    • 체인링크
    • 14,030
    • +0.07%
    • 샌드박스
    • 351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