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PR 매수 합작 1990선 회복...1996.32(16.05p↓)

입력 2011-03-08 15:21 수정 2011-03-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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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기관투자가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9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현재 전일보다 16.05포인트(0.81%) 오른 1996.3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리비아 사태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외국인 매물이 늘면서 하락 반전키도 했으나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재차 반등한 뒤 1990선에서 횡보했다.

현물시장에서의 대규모 매도와는 달리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거 순매수에 나선 탓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며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007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1990선을 회복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흘만에 '사자'에 나선 기관투자가가 1889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4009억원, 630억원씩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62억원, 54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90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약보합으로 마친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업과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 철강금속,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통신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화학, 종이목재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생명이 2% 이상 뛰었고 현대차,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은 강보합에서 1%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해 90만원대 주가가 무너졌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구전력,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LG전자도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5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6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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