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하락 반전…1118.0원

입력 2011-03-08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원 내린 1118.0원에 마감했다. 개장가는 마감 환율과 동일한 1118.0원이다.

이날 역외와 역내(국내 은행권) 세력 모두 달러 매수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역내 세력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달러를 매도했다.

하지만 많은 양이 시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장 내내 1~2원 내린 구간에서 오가며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을 자극했다. 국제 유가 등의 상승세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 대부분이 상승했다. 리비아 내전은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지만 국제 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장에 선 반영된 부분이 있어서 이번 주에는 큰 폭의 환율 등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거나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에는 오름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즈음 엔달러는 0.08엔 오른 82.27엔이다. 유로달러는 0.0026유로 내린 1.3981유로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6,000
    • +3.26%
    • 이더리움
    • 4,350,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479,700
    • +4.37%
    • 리플
    • 635
    • +5.13%
    • 솔라나
    • 201,400
    • +6.67%
    • 에이다
    • 523
    • +5.66%
    • 이오스
    • 740
    • +8.0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50
    • +5.94%
    • 체인링크
    • 18,550
    • +6.73%
    • 샌드박스
    • 430
    • +8.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