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4분기 실적 양호 '매수'-NH證

입력 2011-02-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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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한라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우수하고 올해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라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이는 당사 예상(4821억원, 367억원)에는 하회하고, 시장 컨센서스(4626억원, 302억원)에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의 경우 토목과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순이익은 주택관련손실(90억원)이 반영되면서 133억원을 기록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천 청라와 대전 서남부 자체사업의 준공이 올해 이루어지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돼 차입금 감소가 예상되고 최근 청주와 파주 지역의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중이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8.7% 회사채를 5.9%로 차환발행하면서 향후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택 입주물량과 분양물량 감소로 국내 주택시장 개선이 기대되고 자회사 만도의 실적 개선으로 동사 및 자회사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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