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혼조...중동불안ㆍ中 긴축 우려

입력 2011-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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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기 급등ㆍ긴축 우려로 7거래일만에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6.16포인트(0.06%) 오른 1만842.90으로, 토픽스지수는 0.54포인트(0.06%) 내린 973.60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 훈풍에도 중동불안에 대한 부담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집트 민주화 열풍이 이란으로 옮겨가면서 이란내 야권과 친정부 세력간 대결구도가 심화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를 이끄는 이란 야권이 20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자 친정부 세력도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를 벌이겠다고 17일 밝혔다.

헤이와 부동산은 134억2000만엔 규모의 신주 발행 소식에 5.6% 급락했고 미츠비시 부동산은 헤이와 부동산 지분 확대로 1.5% 떨어졌다.

철강업체 JFE홀딩스와 니폰 스틸은 호주의 철광석업체 BHP빌리톤이 석탄 가격을 분기별에서 월별로 책정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에 1.7%, 0.9%씩 떨어졌다.

일본 3위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인터넷 그룹인 소프트뱅크는 일본 신용평가연구소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자 1.5% 상승했다.

야노 마사요시 메이와즈권 수석시장애널리스트는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기업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단기 급등과 긴축 우려가 겹치면서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7.17포인트(0.93%) 하락한 2899.79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권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 정부가 시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예금지급 준비율을 큰 폭으로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은 각각 0.2%, 0.4씩 밀렸다.

탕산지동 시멘트와 안휘 시멘트도 1.8%, 2.2%씩 떨어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59.96포인트(1.84%) 급등한 8843.84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로 전달 전망치(6.48%)를 웃돌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대만 최대 핸드폰 제조업체 HTC는 3% 상승했고 세계 최대 칩제조사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쳐링은 0.6% 올랐다.

오후 4시 5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16.39포인트(0.53%) 오른 3099.52,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53.33포인트(1.09%) 상승한 2만3555.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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