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올해 모델로 배우 현빈<사진>을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여자 편을 들어 주는 남자의 모습이다. ‘알아요. 누구에게나 V라인은 있어요. 이제 옥수수수염차로 당신의 숨어 있는 V라인을 찾아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V라인’이 가지는 건강미를 권하는 것이 이번 광고의 주요 맥락이다.
그간 광동옥수수수염차 모델은 출시된 이듬해인 2007년부터 하지원, 보아, 김태희, 황정음 등 V라인을 가진 여성 탤런트들로 이어져 왔다.
회사 측은 “이번에는 남자모델을 통해 이야기하듯 제품의 특징을 전달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을 것으로 판단해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남자로서는 드물게 V라인을 가진 현빈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백 광동제약 상무는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7월 출시된 후 음료로는 드물게 오랜 기간 매출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대형 품목”이라며 “드라마뿐 아니라 해병대 지원 입대 등을 통해 믿음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빈을 통해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 등으로 유명한 용이 감독 연출로, 현빈의 다양한 표정들을 포착해 짧은 광고 안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광동제약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