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연기금 '사자' 낙폭 축소 2080선 등락

입력 2011-01-31 13:16 수정 2011-01-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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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發 쇼크에 2070선 붕괴 위협에 처했던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2080선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후 1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3포인트(1.19%) 떨어진 2082.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 확산에 1~2% 동반 급락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2080선을 밀렸다.

이후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지수는 2070선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급격한 시장 조정에 개인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며 2080선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475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942억원, 613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48억원, 880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12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상승중인 화학과 종이목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건설업과 운수장비, 은행이 3% 이상 급락하고 운수창고와 증권도 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가 5% 이상 급락하고 현대차, 현대중공업, 기아차, 삼성전자우도 3%대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3~4% 급등중이고 하이닉스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197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62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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