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올해 신조선 15척 인수나선다

입력 2011-0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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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운송 물량 선박에 3억2천만달러 규모 신규투자 단행

STX팬오션은 올해 신조선 15척 인수 및 장기운송 물량 선박에 3억2000만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STX 남산타워에서 2011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올해 STX팬오션이 인수할 예정인 신조선은 총 15척으로 이 가운데 14척이 벌크선이다. 이미 첫 번째 선박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BONA호’가 지난 7일 성공리에 인도됐다.

아울러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을 수송하는데 투입될 선박에 3억2000만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단행하면서 수익성과 시장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STX팬오션은 현재 사선 85척을 포함한 400여 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사선 100척, 총 운영선박 500척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STX팬오션이 수립한 선대투자계획은 선제적인 사선대 확충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STX팬오션 이종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 한해는 그간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잡아 다가오는 2020년 매출 30조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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