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연구원은 "최근 신조선 인도,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고점에서 소폭 하락하였으나, 2021년 말부터 3배 높아진 용선료를 감안, 계열사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자와의 계약 갱신 과정에서 운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비계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선대도 기존...
또한,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기준을 적용해 건조되며 신조선에너지효율지수(EEDI) 3단계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기존 고객의 추가 발주라는 점에서 PC선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과 신뢰를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계약도 많아 올해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고...
해상운임은 올해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대규모 신조선 인도 등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이후에도 대규모 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 증가, 지역 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운임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저시황기가 장기화할 경우 국적선사의 경영악화가 우려돼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벌크선 시황은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 선박 환경 규제로 인한 선박 가동률 제한, 제한적인 신조선 공급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벌크선 운영 선대 확대도 진행 중”이라며 “4분기부터 LNG선 도입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익 레벨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는 급격한 시황 변동으로 수익이 악화됐으나 올해...
앞서 세계 주요 선사들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자동차 수출량 감소를 예상해 PCTC 신조선 발주를 줄였다. 탄소 배출이 많은 노후 선박도 폐선되면서 세계 PCTC 수가 감소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PCTC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돼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영위해 오다 2000년대 후반 신조선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선박 누적 수주를 200척 앞두는 등 비약적 성장을 통해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된 현대베트남조선은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영위해 오다가 2000년대 후반 신조선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현대베트남조선은 2009년 5만6000톤(DWT)급 벌크선 ‘E.R 베르가모’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57척의 선박을 인도했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이어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자동차 대기 수요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운반선의 부족한 시장 CAPA 영향으로 우호적 가격 조건은 신조선 인도가 예정된 2024년~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환경 규제로 인한 차량용 운송 선박 부족 문제는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조선은 2030년까지 e메탄올, LNG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선박으로 전환하고 무탄소선박 관련 기술개발 진전에 따라 암모니아·수소 선박의 도입을 추진한다.
선령 10년 미만이면서 친환경연료 전환이 가능한 선박은 개조를 지원하고 개조할 수 없는 선박은 고효율 발전기 등 친환경 기자재 탑재 등을 통해 선박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는 "환경 규제가 거듭 강화되는 국면에서 운임의 하락은 선사들의 선박 해체를 촉발하는 유인으로 작용하며 신조선 인도에 따른 공급 충격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국내 조선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반기 누적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친환경 LNG선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천연가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국내 유일 조선 해운 ETF로 해상 운송 용역을 제공하는 회사들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FnGuide) 조선해운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신탁 원본액은 70억 원, 총보수는 0.45%다.
이번 상장은 최근 해상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선의 LNG 추진선 교체 수요가 증가하며 신조선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라 추진됐다.
아울러 카타르...
이와 함께 EEDI(신조선에너지효율규제) 대응 방안으로 신규 LNG 운반선 4척에 공기 윤활 시스템(ALS, AIR LUBRICATING SYSTEM)을 도입한다. 공기 윤활 시스템이란 선체를 공기로 코팅해 해수 마찰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이다.
대한해운은 국내 최초 LNG 벙커링선 ‘SM JEJU LNG2호’를 필두로 Shell과의 장기대선계약에 투입된 ‘K.LOTUS호’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주 행렬에 따른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율은 둔화될 가능성이 큰데, 2023년 신조선 인도 증가로 컨테이너 공급증가율은 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운임 다운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장착된 VLGC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선박은 7월 인도 예정이며 인도 즉시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인 PTT Public Company와의 5년 용선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다.
KSS해운은 올해 신조선 도입과 기존 선박에 대한 재계약 영향 등으로 4300억 원 이상 매출과 640억 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형조선사들은 인수ㆍ합병(M&A)에 성공하면서 금융권의 경영관리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수주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앞으로도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철강재 가격 상승, 저가 옵션계약 발효 등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비해야 할 지점이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신조선 수요가 증가하며 선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던 만큼 오히려 할인이 완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불허 결정이 빅3 조선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선주들의 신조선 투자가 양적으로 늘어나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해당 빅딜이 아니어도 조선 업체간 출혈 경쟁은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6.4%에서 2021년 37.6%로 상승했다”며 “신조선 발주가 한국 조선사들에게 유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계 1위 조선사 그룹 한국 조선해양은 친환경 혁신을 주도하면서 업화 회복의 수혜를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헌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