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오늘 포스코와 지분 맞교환

입력 2011-01-13 18:48 수정 2011-01-14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은행이 포스코와 지분을 맞교환한다.

13일 은행권과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포스코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KB금융지주 지분과 포스코 지분을 14일 맞교환하기로 결의했다.

국민은행은 보유 중인 KB금융지주 지분 0.61%를 포스코에 매각한다. 지분 매각 가격은 주당 6만200원으로 2008년 매입 당시 가격 5만72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포스코도 국민은행에 자사 지분 0.39%(34만2955주)를 매각한다. 주당 가격은 48만1000원이며 총 예상 매각금액은 1649억원이다. 이번 지분 맞교환으로 포스코의 KB금융 지분은 종전 3.39%에서 약 4%로 높아지게 된다.

오는 9월 말까지 보유 중인 KB금융 지분 11.2%를 팔아야 하는 국민은행은 주가에 부담이 적은 대기업과의 지분 교환을 추진해 왔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최근 "다음 달 말까지 대기업 1~2곳과 추가 지분 교환을 통해 대기업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발판(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분 3~4%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블록세일을 하고, 나머지 지분은 3~4명의 외국계 기관투자가에게 한꺼번에 파는 클럽 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14,000
    • +3.44%
    • 이더리움
    • 3,189,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4.56%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600
    • +2.71%
    • 에이다
    • 463
    • -1.28%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72%
    • 체인링크
    • 14,210
    • +0.71%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