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씨글로벌, 기술력 바탕 글로벌 기업 도약

입력 2011-01-12 17:49 수정 2011-0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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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티피씨글로벌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생산·가격 경쟁력을 비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정훈 티피씨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상장을 통해 유치한 공모자금은 정밀강관 2호기 설립에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업그레이드 된 생산능력과 원가절감 능력을 바탕으로 2013년까지 해외시장 매출을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피씨글로벌은 정밀인발튜브와 인발강관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소음·진동 방지 튜브, 필러 넥, 워터파이프 등의 부품과 정밀강관 등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해외 GM, 포드,닛산, 도요타, 벤츠 등의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티피씨글로벌의 주요 수출품은 정밀자동차부품을 생산한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인 정밀인발류이다. 지난 2007년 미국, 일본 등의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티피씨글로벌은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으로 조관 2호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조관 1호기의 도입 이후 냉연 및 산세 강판을 이용한 조관 및 필라텍, 워터파이프 품징개선과 원가절감 효과가 월등한 것에 주목해 신규 시설도입을 계획한 것이다.

이 대표는 "공모자금과 회사 내 보유 자금을 동원해 정밀강관 2호기 설립에 전액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밀강관 2호기로 인해 원가절감 효과 뿐아니라 3만6000톤의 생산량(연간 360억원)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열연파이프를 자체생산 할 경우 원가절감 효과는 연간 8억~1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조관 2호기를 도입하게 되면 국내에서 유일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피씨글로벌의 공모주 청약일은 이달 24~25일이며 예상공모가는 4500원~5200원이다. 총 130만주를 공모하며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예정가는 4500원~5200원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 지분 52.5%와 우리사주조합 지분 2.1%는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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