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부활 노린다

입력 2011-01-06 14:44 수정 2011-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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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말 기준 평균수익률 7%

▲헤지펀드 유입자산 추이 (기준:10억달러/출처:FT)
금융위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헤지펀드업계가 재기를 노리고 있다.

헤지펀드정보업체인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헤지펀드 평균수익률은 7%를 기록했지만 올해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주요 증시의 지수 수익률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주식의 매수(롱)·매도(숏) 포지션 전략을 쓰는 헤지펀드 수익률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6.7%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산의 흐름에 따라 투자하는 글로벌매크로펀드는 지난해 평균 4.5%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올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랜달 딜라드 라이온게이트 수석투자책임자는 "올해 헤지펀드 전망은 지난해에 비해 밝다"며 "변동성이 여전히 높겠지만 지난해 5월과 6월처럼 등락폭이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수처럼 특수한 기업환경에 따라 투자하는 이벤트추종 전략의 헤지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전망이다.

리사 프리드만 파암코 유럽리서치대표는 "시장의 방향보다는 다양한 이벤트에 따라 기회를 엿보는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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