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평도 리스크 고조 장중 2000선 붕괴

입력 2010-12-20 09:14 수정 2010-1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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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평도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장중 20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5.89포인트(1.28%) 떨어진 2000.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군이 서해안 해안포와 방사포 등 포병부대에 대비태세 지침을 격상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의 일촉즉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0포인트 떨어지며 출발했으며, 장중 낙폭을 키워 2000선을 하회키도 했다.

또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및 기업실적 개선과 유럽의 재정위기 불안감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면서 재차 2000선을 만회하는 등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762억원, 21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외국인투자는 35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17억원, 24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76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밀과 기계,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 은행, 종이목재가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강보합 반등중인 신한지주와 KB금융을 제외한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LG화학, 기아차, SK에너지, LG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하한가 없이 85개 종목이 오르고 65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4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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