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천신일 구속기간 연장키로

입력 2010-12-10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열 부장검사)는 10일 금품수수혐의로 구속된 세중나모여행 천신일 회장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분량이 많고 천 회장이 구속수감된 이후 건강 등을 이유로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오는 16일로 종료되는 구속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법원은 수사를 계속해야 할 필요성 여부를 따져보고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하게 된다.

앞서 천 회장은 지난 2006년께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계열사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140억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지난해에는 임천공업과 계열사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아들이며 45억여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천 회장을 상대로 이 대표에게 받은 금품의 성격과 용처, 청탁에 따라 실제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일이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천 회장은 일부 혐의는 시인하면서도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9,000
    • +1.61%
    • 이더리움
    • 4,286,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5.46%
    • 리플
    • 621
    • +3.85%
    • 솔라나
    • 198,000
    • +6.28%
    • 에이다
    • 510
    • +2%
    • 이오스
    • 709
    • +5.8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5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67%
    • 체인링크
    • 17,900
    • +4.13%
    • 샌드박스
    • 416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