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가상승률 높다..OECD 7위

입력 2010-12-08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계·기업 채무부담도 늘어나는 모습

우리나라 경제는 외환·재정 등 거시경제는 안정돼 있지만 물가상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7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국가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수지는 200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4%(5위)에서 2009년 -1.8%(4위)로, 정부부채는 2002년 GDP 대비 15.8%(2위)에서 2009년 33.2%(4위)로 각각 악화됐지만 여전히 OECD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도 11위를 기록하는 등 거시경제 건전성 관련 지표는 안정돼 있다는게 재정부의 설명이다.

전체 물가수준도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지만, 물가상승률은 7번째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남북간 경제력 격차가 독일 통일 당시보다 크고, 고령인구 부양비가 빠르게 상승(2008년 14.3%→2020년 21.7%)하는 등 향후 재정부담 증가도 예상됐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OECD(2002년 53.1%→2008년 69.9%)에 비해서는 폭이 적었지만 2002년 68.8%(26개국 중 16위)에서 2008년 76.0%(26개국 중 16위)로 증가했고, 기업채무 비율은 2004년 78.0(25개국 중 14위)에서 2008년 113.1%(25개국 중 16위)로 증가해 가계와 기업의 채무부담이 대체로 늘어나는 모습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의 7K 행진…버거웠던 프로서 경기 지배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비트코인, 6만 달러 앞두고 하향곡선…이더리움은 소폭 상승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90,000
    • -1.8%
    • 이더리움
    • 3,65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62,700
    • -2.63%
    • 리플
    • 786
    • -0.25%
    • 솔라나
    • 197,100
    • +0.31%
    • 에이다
    • 465
    • -0.21%
    • 이오스
    • 683
    • -1.73%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1.26%
    • 체인링크
    • 14,090
    • +0.36%
    • 샌드박스
    • 353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