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5년 국가채무비율 24% 전망

입력 2010-12-08 09:15 수정 2010-12-08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채무비율 32.1% 전망

우리나라가 건실한 재정 운용으로 2015년에 국가 채무비율이 24% 수준까지 떨어져 국제통화기금(IMF) 선진국 가운데 세 번째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IMF 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23.9%로 IMF 29개 선진국 가운데 홍콩(0.5%), 호주(21.3%)에 이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은 32.1%로 전망돼 불과 5년 사이에 국가채무비율이 8.2% 포인트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5년 IMF 선진국의 국가채무비율 평균은 108.2%, 주요 20개국(G20) 평균은 81.4%, 선진 7개국(G7) 평균은 122.5%로 추산됐다. 2015년 국가채무비율은 한국에 이어서는 스웨덴(28.3%), 뉴질랜드(33.3%), 슬로베니아(35.7%), 스위스(35.9%)가 양호할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일본은 2015년에 국가채무비율이 249.1%에 달하고 그리스(133.9%), 벨기에(108.2%), 아일랜드(113.9%), 이탈리아(118.8%), 미국(110.7%)도 심각한 재정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됐다.

IMF는 올해 한국의 국가 채무비율이 32.1%로 지난해의 32.6%보다 0.5% 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봤다.올해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IMF 선진국 가운데 홍콩(0.6%), 호주(21.9%), 뉴질랜드(31.0%)에 이어 네번째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나랏돈을 풀어 국가채무비율이 올라갔지만 올해부터 재정 운용이 정상으로 돌아가 국가채무비율이 2015년까지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75,000
    • +3.5%
    • 이더리움
    • 3,18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4.59%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500
    • +3.81%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56%
    • 체인링크
    • 14,230
    • -2.4%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