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빚 방석' 도시철도공사, 전직원에게 스마트폰 지급

입력 2010-10-1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최근 5년간 적자 규모가 1조원 넘음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에게 공짜 스마트폰을 지급, 인건비 낭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은 1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올해 1월부터 업무 효율성 등 명목으로 6412명 직원 모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통신비로는 매월 1인당 2만9100원, 월 1억8600만원, 1년에 22억4000만원 가량을 도시철도공사 예산으로 지급했다.

정 의원은 "도시철도공사가 스마트폰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유지보수 업무 효율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했다"면서 "매출액 중 인건비 비중은 지난해 74.0%로 동종업종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메트로의 인건비 비중은 66.1%, 한국철도공사는 48.5%, 민간 육상운수업의 경우 26.9%라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영배 큐텐 대표 “정산금 지급 시점, 얘기하기 힘들다” [티메프發 쇼크]
  •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12년 만의 쾌거[파리올림픽]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법원 "도주 우려"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10만' 래미안 원펜타스'ㆍ'11만' 호반써밋 목동…서울 '로또 청약'에 수요자 우르르
  • 파리올림픽도 금금금…우리나라는 왜 양궁을 잘할까? [해시태그]
  • [가보니] 빗썸 라운지 강남점 오픈 첫날 300명 방문…NH농협은행 창구 개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4,000
    • -1.64%
    • 이더리움
    • 4,57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74%
    • 리플
    • 874
    • +2.94%
    • 솔라나
    • 249,000
    • -4.23%
    • 에이다
    • 558
    • -2.28%
    • 이오스
    • 790
    • -2.95%
    • 트론
    • 187
    • -2.6%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550
    • -1.45%
    • 체인링크
    • 18,340
    • -3.27%
    • 샌드박스
    • 451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