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60.1%, 올 하반기 “토론면접 실시할 것”

입력 2010-10-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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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가 진행되면서 면접 전형이 많이 실시되는 시기다. 어떤 유형의 면접이 치러질까?

60.9%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토론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1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이어 △프레젠테이션 면접 13% △이색면접 9.3% △압박면접 8.1% △영어 토론면접 4.3% △블라인드 면접 2.5% △기타 1.9%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점수가 높은 지원자가 입사 후 업무성과에서도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면접점수와 입사 후 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1%가 ‘매우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그렇다 34.8% △보통이다 18.6% △전혀 그렇지 않다 4.3% △조금 그렇지 않다 3.1% 순서였다.

구직자 1명당 면접시간은 15~20분이라는 응답이 39.1%로 가장 높았다. △20~25분 18% △30분 이상 17.4% △10~15분 8.1% △5분 이내 7.5% △25~30분 6.8% △5~10분 3.1%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실제 인사담당자들이 1명의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해 투자하는 면접시간은 이보다 많은 25~30분이라는 응답이 30.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10~15분 21.7% △15~20분 17.4% △5분 이내 13%△ 30분 이상 8.7% △20~25분 6.2% △5~10분 2.5% 순이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을 진행하면서 관심을 갖는 항목은 자격증이라는 응답이 21.7%로 조사됐다. 이어 △학력 17.4% △외국어 점수 17.4%△기타 15.5% △수상경력 14.9% △학점 8.7% △연고지4.3% 순이었고, 외모라는 응답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대해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토론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찾는 습관, 평소 말하기보다 먼저 듣고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평소 신문을 보면서 주요 이슈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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