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들어가기 '바늘구멍'…공채 경쟁률 100대 1

입력 2010-10-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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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2배 증가, ‘검증된 지원자’ 지원 몰려

넥슨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넥슨 그룹의 2010 하반기 공채 지원 접수 결과 100여명 모집에 총 1만745명이 지원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수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넥슨은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힘입어 다양한 이력의 취업 준비생들의 게임 업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각 직군에서 요구되는 특화된 이력을 보유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검증된 지원자’도 상당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넥슨 인재개발팀 임형준 팀장은 “모든 기업에게 동일하게 해당되는 사항이겠지만 특히 게임 업체에게 있어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은 우수한 신규 인력의 발굴에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입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 그룹 공채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오는 13일 넥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이후 인적성 검사 및 직무테스트로 구성된 직군별 전형(신입)과 세 차례에 걸친 면접전형(신입/경력)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한편 넥슨은 채용 트위터를 통해 넥슨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구직자 및 입사지원자들의 문의에 대한 실시간 답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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