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황식 총리 인준 가결

입력 2010-10-01 16:50 수정 2010-10-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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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안 찬성 169표, 반대 71표, 기권 4표로 통과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김 총리 임명동의안은 이날 재석 의원 총 244명 중 찬성 169표, 반대 71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김 총리를 지명한지 16일만에 이뤄진 표결에서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찬성 표결에 임했으며 인준 반대를 밝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일부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 세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으며 정부 수립 이후 전남 출신 첫 총리로 기록됐다.

김 총리는 조만간 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총리는 1972년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했으며 1974년 9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이래 정통 엘리트 법관 코스를 밟았다.

서울고법판사와 전주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을 지낸 뒤 2008년 9월 감사원장으로 기용됐다.

한편 국회는 김 총리 인준과 더불어 '2009 회계연도 결산안'과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서를 처리했다.

임 실장은 지난 7월8일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의원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야가 정치적 입장 때문에 그동안 사퇴서 수리를 미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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