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경기불안 후퇴..약세

입력 2010-09-04 08:01 수정 2010-09-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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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는 3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했기 때문이다.

오후 4시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8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상승한 2.71%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이로써 10년만기 국채와 2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3주이래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낮아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많은 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민간고용이 약 4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농업 부분 고용은 5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

7월 민간부문 고용도 전망치보다 증가한 10만7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실업률은 전달 9.5%에서 9.6%로 상승했다.

제프리 그룹의 크리스찬 쿠퍼 수석 레이트 트레이더는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지표에 전반적으로 변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주 수익률 곡선은 가파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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