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박유천 첫방부터 따귀수모

입력 2010-08-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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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동방신기 믹키유천(박유천)의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사극 최초로 '성균관' 청춘 유생들의 유쾌한 삶을 조명할 이 드라마에서 '이선준' 역으로 연기도전에 나선 박유천은 첫회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유천이 맡은 이선준은 훈훈한 외모에 집안도 좋고 두뇌도 명석하고 글솜씨도 빼어난 그 시대의 엄친아.

박유천은 표정과 말투, 행동 하나까지 원칙주의자인 이선준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밤을 새가며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단점이라곤 없는 이선준(박유천 분)은 오히려 이 때문에 동기생들의 시기를 한몸에 받게 되고 소과 합격을 위해 머리카락으로 붓을 만들어 쓰려는 동기 박달재(이인 분)에게 계란세례를 받는 수난을 겪게 된다.

이는 수난의 시작에 불과하다. 박유천은 박민영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따귀를 맞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고, 성균관 색장인 하인수의 음모로 위기에 빠져 김윤희와 한편이 돼 폭우 속에서 도피하는 예기치않은 사건까지 겪게 된다.

한편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월,화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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