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닷새만에 반등...다우 0.20% ↑

입력 2010-08-26 06:37 수정 2010-08-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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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84% ↑, S&P500 0.33% ↑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반등했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최근 경기에 대한 지나친 우려와 증시 급락이 경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61포인트(0.20%) 상승한 1만60.0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포인트(0.84%) 오른 2141.54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55.33로 3.46포인트(0.33%)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전에 발표된 내구재 주문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5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당초 3% 오를 것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주택판매의 감소 소식 역시 장 초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주택 판매는 12.4% 감소한 연율 27만6000채를 나타냈다. 이는 주택판매 통계를 시작한 1963년래 사상 최저치다.

블룸버그통신은 당초 0.9% 증가한 33만3000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크게 빗나갔다.

신규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20만40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하락했고 전달 대비 6%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3년래 최저 기록이다.

이 같은 악재로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1만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최근 주가 폭락은 경기에 대한 과잉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주가 폭락을 이끈 시장 심리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 크래프트 푸드가 1% 이상 오르며 다우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주택지표 악화에도 주택건설주는 크게 상승했다. 미국 최대 고급주택업체 톨브라더스는 5.8%, D.R.호튼은 4.6% 상승했다.

기술주 역시 반등했다. 델은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3PAR 인수가격을 상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73% 상승했고 애플은 1.23% 뛰었다.

헬스케어 관련주, 소비자 서비스업종지수가 각각 0.93%, 0.89% 오르며 증시 반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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