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터넷장비 스타기업 육성한다

입력 2010-08-18 09:14 수정 2010-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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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산업 발전전략 공개

정부가 인수합병(M&A)펀드를 지원해 중견 IT네트워크장비업체 설립을 유도키로 했다.

또 내수시장 합리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등을 통해 전형적인 중소기업 상태계가 형성돼 있는 이 분야에서 5년 내에 인터넷 장비 주요 생산국 반열에 오르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IT 네트워크장비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이는 IT네트워크장비산업이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 스위치, 라우터 등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이지만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경부는 우선 네트워크장비의 토털솔루션을 갖춘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2013년까지 비즈니스연합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2014년 이후 중견기업을 설립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기본설계서의 사전설계심사 의무화제도를 도입하고 기술평가 비중을 기존의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또한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할당 가능 네트워크 CPU(중앙처리장치)'의 원천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지원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이 같은 핵심기술 개발로 구현된 ICT(정보통신기술) 플랜트 시스템에 대한 실증사업을 벌이고 우수한 항목은 수출도 지원키로 했다.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전략 추진으로 5년간 6조8000억원의 수입대체 및 5조8000억원의 수출확대와 함께 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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