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최모 씨가 마약밀수 혐의로 구속됐다.
최씨는 과거 국가대표 수비수로 지난 1997년 프로에 입문해 2년 전 은퇴한 뒤 실업무대인 K3리그에서 활약중이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필로폰을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축구선수 최모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나이지리아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10g을 구입해 김포 국제공항을 거쳐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